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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농업인 새벽시장 개장…신선하고 안전한 직거래 장터

기사등록 : 2020-05-0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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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8일 아양주공 인근 아양로변에서 새벽시장 운영협의회 주관으로 안성농업인새벽시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새벽시장은 코로나19가 생활방역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개장식 없이 새벽시장을 임시로 개장해 농산물 출하가 급한 농가를 상대로 자연스럽게 새벽에 나와 판매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 안성시는 8일 아양주공 인근 아양로변에서 새벽시장 운영협의회(회장 심재황) 주관으로 안성농업인새벽시장을 개장했다. 김보라(오른쪽)안성시장이 상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안성시청]2020.05.08 lsg0025@newspim.com

또 새벽시장 생활방역 실천지침을 수립해 농가간 판매부스 넓이를 2m이상 넓히고 판매에 참여하는 모든 농가들은 판매전 발열체크 후 대장기록,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하고 있다.

개장 전․후 매일 2회 이상 소독 등 새벽시장 생활방역실천지침을 준수해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전파 차단을 위해 노력하면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새벽시장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일(04:30~08:30) 운영되며 안성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농가가 직접 가지고 나와 착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직거래장터로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새벽시장을 찾은 김보라 안성시장은 "향후 농가의 매출이 향상돼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새벽시장을 찾아와 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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