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보건소는 8일 코로나19 확산세 둔화와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화·목요일에만 실시하던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검사업무를 오는 11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원인 간 접촉 최소화를 위해 검사대상은 기존과 같이 시에 거주지 또는 사업장을 소재지로 둔 자로 제한하며 결과서 발급 또한 기존처럼 보건지소와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발급 받아야 한다.
경기 안성시보건소 전경[사진=안성시청]2020.05.08 lsg0025@newspim.com |
건강진단결과서 검사업무 외에 추가로 재개되는 보건업무는 △일반진료업무 △건강취약계층 가정방문사업 △치매쉼터운영(안성시보건소, 죽산, 양성, 공도쉼터) △정신건강 방문·상담 사업이다.
일반진료의 경우 아직은 감염차단 등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신규환자나 골밀도와 같이 검사가 수반되는 진료는 불가하다.
현재 보건소 내 주차장에서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와 역학조사실과 검사부스는 코로나19 해제 시까지 운영 할 계획이며 보건소 정문 입장 시 코로나19 의심환자와 일반진료환자의 동선을 안내받아 진료를 받으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둔화와 생활방역 전환에 따라 보건업무를 단계적으로 정상화 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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