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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이태원 클럽 사태 막는다…클럽·유흥주점 701곳 점검

기사등록 : 2020-05-0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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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서울 이태원 클럽 방문자들중 코로나19 집단 감염자가 무더기 발생함에 따라 광주 보건당국이 현장 점검에 들어갔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당국은 8일 서구 10개, 광산구 1개 등 11개 클럽을 시작으로 내달 7일까지 701개 유흥 시설을 전수 점검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소재의 한 클럽이 지난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어 영업이 중지되어 있다. 2020.05.08 pangbin@newspim.com

대상은 감성 주점 2곳, 클럽 16곳, 유흥주점 673곳, 콜라텍 10곳이다.

시, 5개 자치구, 경찰, 식약처 관계자와 소비자 식품 위생 감시원 등이 참여해 6개 반, 80명의 점검반을 꾸렸다.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는 자치구와 경찰 중심으로, 이용객이 많은 16일과 17일에는 모든 참여 기관이 합동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반은 추가·변경된 준수 사항을 안내하고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시는 이번 행정 명령으로 시설 입장 후에도 음식물 섭취 외에는 원칙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으며 방역 관리자를 지정하고, 출입자 신분증도 확인하도록 했다.

위반 사실이 적발되면 고발하고 확진자 발생 시 구상권도 청구할 방침이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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