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백화점 본점 명품매장에서 근무한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9일 오후 5시에 안내방송을 하고 본점 영업을 조기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3번째 확진자가 다녀가 임시 휴점 했던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이 10일 오전 시설 방역 소독을 마친 뒤 영업을 재개해 이용객들이 오가고 있다. 2020.02.10 alwaysame@newspim.com |
해당 명품매장 직원은 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사람과 밀접 접촉해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날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이 직원은 마스크를 쓴 채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매장에 근무하는 직원들도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회사 측은 폐점한 뒤 확진자 동선과 감염 경로 확인 등을 거쳐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
영업은 10일 오전 재개한다. 확진자가 나온 매장도 직원을 교체하고 함께 문을 다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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