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해외이전한 우리 기업의 국내 복귀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3주년 특별연설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로고=중소기업중앙회] |
중기중앙회는 10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 대해 논평을 내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방역모범국 이미지를 활용해 경제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것"이라며 매우 의미있는 연설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선도형경제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기업의 유턴은 물론 해외첨단산업과 투자를 유치를 위해 향후 과감한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힌 점은 매우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동시에 규제개혁과 법·제도 보완 등 국내 유턴을 위한 우호적 환경을 조성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즉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부분도 있지만 국내의 급격한 인건비 상승과 각종 노동·환경 규제로 중국과 동남아로 이전한 경우가 많았었다"며 국내 중소기업을 해외로 내몬 경영환경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해외이전 우리기업의 적극적인 유턴을 유도하고 외국 첨단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일본 등 주요국의 리쇼어링 지원정책을 면밀히 분석하여 과감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주52시간제 보완입법 마련 등 기업을 옥죄는 각종 규제를 획기적으로 완화하는 등 법과 제도를 보완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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