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장흥군 대덕읍 소재 '대덕회진 장례식장'이 새단장하고 영업재개에 나선다.
11일 대덕회진 장례식장에 따르면 그동안 소유권 문제로 2년여 다툼을 벌이다 경매를 통해 소유권이 이전됐다.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오는 13일 개장할 예정이다.
전남 장흥회진 장례식장 전경 [사진=정경태 기자] 2020.05.11 kt3369@newspim |
이곳은 대덕읍과 회진면 7000여 주민들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유일한 장례식장으로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다.
또 망자를 장례식장까지 모시는 운구 서비스와 10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권경순 대덕회진 장례식장 대표는 "장흥은 예부터 의향으로 잘 알려져 있다"며 "임진왜란과 동학 등을 이야기 할 때면 장흥에서 낳고 자란 자긍심은 대단하실 거라 생각한다'면서 "그 조상을 성심으로 섬기는 마음가짐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례식 비용이 다소 부풀려진 것이 사실이다"며 "합리적인 장례비용과 아울러 제공되는 음식을 차별화해 이용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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