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지난 주 이태원 클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마스크 수급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봉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태원 감염 사태 이후 마스크 수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수급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소재의 한 클럽이 지난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어 영업이 중지되어 있다. 2020.05.08 pangbin@newspim.com |
용인 66번 확진자에서 시작된 이태원 집단감염은 이전까지 10명 미만이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30명 이상으로 늘렸다.
이에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수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지만, 식약처는 "문제 없다"고 밝힌 것이다.
식약처는 대구와 경북지역에 대한 마스크 우선 공급도 11일까지만 시행하기로 했다.
11일 공적판매처를 통해서는 총 913만2000개 공급한다.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전국의 약국과 서울·경기를 제외한 지역의 농협하나로마트, 대구·청도 읍면 소재의 우체국 등이다.
마스크 구입을 위한 출생연도 5부제 중 월요일인 11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 · 6'인 사람이 1인 3개씩 구입할 수 있다.
대리구매 시에는 필요한 서류를 모두 갖춰 대리구매자나 대리구매대상자의 출생연도에 맞춰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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