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핌]이순철 기자= 11일 오후 7시 45분쯤 강원 평강 북북서쪽 37km 지역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강원도 내 일부 지역에서 진동을 감지됐다.
기상청은 11일 북한 강원 일대에서 규모 3.8의 자연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사진=웨더아이 제공 그래픽 캡처] |
강원도소방본부는 이날 지진 발생후 10여분간 도내에서는 4건의 지진 관련 문의 전화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민원 전화가 접수된 지역은 속초,영월,횡성,춘천 등으로 이 중 횡성에서는 진동이 감지됐다는 전화가 접수됐다.
그러나 그외 지역에서는 "지진이 발생했느냐"는 단순 문의 전화가 대부분이였다.
강원 영동지역에서는 진동이 감지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지진과 관련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은 이번 북한 평강에서 발생한 지진은 자연지진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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