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최강욱 비례대표 당선자가 비례정당 열린민주당의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단독 후보로 출마해 지지율은 99.6%였다.
열린민주당은 12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11일 오전 8시부터 24시간 동안 진행된 열린민주당 당대표 전당원 투표에서 최강욱 후보가 단독 출마해 99.6%의 지지로 당선됐다"며 밝혔다.
총 선거인수는 8772명이며, 이 가운데 6915명이 투표해 78.8%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최강욱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자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열린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당선자 인사 및 선거결과 기자회견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0.04.16 pangbin@newspim.com |
최 당선자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열린민주당의 주인인 당원들의 뜻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빠른 시일 내에 지도부를 구성하여 인사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최고위원 5명과 사무총장, 당직자 등을 임명하는 인선을 거쳐 주말까지 당 체제를 정비할 예정이다.
열린민주당은 당의 첫 행사로 오는 16일 오후 1시 대의원 임명식을 당사에서 치를 예정이다. 대의원은 총 83명이다. 시도당 별로 100명당 1명씩을 추첨해 선발한 후, 본인 동의를 거쳐 명단을 확정했다.
또 오는 17일 광주 지역 당원 간담회를 시작으로 전국 당원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간담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에 따라 진행되며, 사전 신청한 인원에 한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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