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는 전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의 취지에 맞게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써달라고 호소했다.
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장은 12일 담화문을 통해 "소상공인연합회는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이 그 취지에 맞게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제대로 활용되어 국난극복의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이 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배동옥 소상공인연합회장. [사진=소상공인연합회] 2020.05.12 jellyfish@newspim.com |
배 회장은 아울러 고객들이 소상공인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찾도록 하기 위해 생활방역과 공정거래에 힘써달라고도 당부했다.
그는 "전국 소상공인들은 생활 방역 수준을 제고하고, 품질과 서비스 수준도 높여 소상공인 사업장을 찾는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방문할 계기를 만들어달라"고 꼬집었다.
이어 최근 논란이 된 재난지원금 차별 요금 문제에 대해서는 "소상공인 매장을 찾는 고객들의 불편과 불만이 없도록 평소 가격을 유지해 공정거래 풍토 조성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배 회장은 그러면서 "소공연 실태조사 결과, 72%의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폐업이나 폐업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소상공인 금융지원 지속 확대, 부가세 등 세제감면 과 같이 후속 지원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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