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13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0년 1분기 매출 983억원, 영업이익 236억원, 당기순이익 2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전년대비 매출 8.7%, 영업이익 21.6%, 당기순이익 3.5% 감소한 수치이다. 회사 측은 세계 전역에서의 고른 성적으로 전체의 76%에 달하는 745억원의 해외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사진 = 컴투스] 2020.02.12 giveit90@newspim.com |
'서머너즈 워'는 출시 6주년에 맞춘 업데이트 및 프로모션을 통해 지난 4월 신규 및 복귀 유저의 대폭 증가로 일별 접속자가 최근 3년내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세계 전역 앱마켓의 순위가 재상승했다.
또 프로야구의 개막 연기에도 불구하고 '컴투스프로야구2020', 'MLB9이닝스 20' 등 야구 게임들은 당초 시즌에 맞춰 준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4월 한달간 약 100억원의 합산 매출로 역대 최고 기록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이처럼 주요 게임들의 세계 시장 공략을 한층 고도화하는 한편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등 다수의 신작 게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게임 IP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게임 사업과 연계된 전략적 M&A 역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해부터 데이세븐, 노바코어, 빅볼, 티키타카스튜디오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개발력을 보유한 게임사 인수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개발 역량을 내재화하는 전략을 실행해 왔으며, 향후 다양한 규모와 형태의 M&A로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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