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페퍼저축은행(대표 장매튜)은 지난 1일 대출 상품을 판매하는 대출모집인 중 4명을 정식 직원으로 채용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된 대출모집인 4명은 소비자금융본부 소속 세일즈센터에서 본격적인 근무를 시작한다. 업무위탁계약 형태로 비정규직에 해당하는 대출모집인을 직원으로 채용하는 것은 업계에서 흔치 않은 사례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0.05.13 tack@newspim.com |
페퍼저축은행은 2013년 설립 이래 영업 실적이 뛰어나고 업무 태도가 성실한 대출모집인을 직원으로 채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2명의 대출모집인이 직원으로 채용됐으며, 이는 페퍼저축은행 임직원 수의 약 6%에 해당한다.
페퍼저축은행 소비자금융본부 이준석 전무는 "직원으로 채용된 대출모집인의 대부분은 영업직에서 근무하지만, 일부는 경험을 살려 오퍼레이션 업무 담당자로 전환한 경우도 있다"라며, "이번 채용 사례가 성실히 일하는 대출모집인에게 동기 부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호주계 저축은행인 페퍼저축은행은 2013년 10월 설립됐으며, 경기도 및 호남 지역에 영업기반을 두고 있다. 모회사인 페퍼 그룹은 2019년 12월 기준 약 64조 원의 관리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금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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