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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4월 임시근로자 증가 등 고용동향 다소 악화

기사등록 : 2020-05-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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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지난달 취업자수가 전월동월대비 47만6000명 감소하면서 1999년 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충북지역 고용동향도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충북지역 취업자수는 88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000명(0.6%) 증가했다. 반면 고용률은 63.1%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1%p하락했다.

실업률은 2.9%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8%하락했고 실업자는 2만7000명으로 7000명(-21.5%) 감소했다. 

충복 4월 고용동향 다소 악화. [사진=충청지방통계청] 2020.05.13 thecm@newspim.com

4월중 충북의 15세 이상 인구(노동가능인구)는 140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만명 증가했으나 경제활동인구는 91만4000명으로 3000명(-0.3%)감소했다.

산업별로 보면 광공업은 19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000명(2.5%), 농림어업은 9만4000명으로 5000명(5.3%) 증가했으나,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는 60만2000명으로 5000명(-0.7%) 감소했다.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업 취업자 중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7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000명(5%), 건설업은 5만4000명으로 3000명(5.3%) 증가했으나 도소매·숙박음식업은 14만4000명으로 9000명(-5.7%),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32만7000명으로 2000명(-0.7%) 각각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비임금근로자는 25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000명(1.3%) , 임금근로자는 63만5000명으로 2000명(0.3%)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19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000명(3.3%) 증가했고, 무급가족종사자는 5만4000명으로 3000명(-5.4%) 감소했다.

또 임금근로자 중 일용근로자는 3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000명(-12.8%), 상용근로자는 45만4000명으로 5000명(-1.1%)이 각각 감소했고 임시근로자는 14만6000명으로 1만2000명(8.6%) 증가했다.

한편 충청권 자치단체들은 대전시가 취업자 76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만3000명(1.8%) 증가했고 고용률은 59.7%로 1.3%p 상승했고 실업률은 5.1%로 0.1%p 하락했다.

세종시는 취업자 17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만2000명(7.3%) 증가했고 고용률은 66.1%로 0.1%p 상승, 실업률은 3.1%로 1.3%p 상승했다.

충남지역은 취업자 117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만6000명(-3.0%) 감소했고, 고용률은 67.5%로 2.1%p 학락했으며, 실업률은 3.5%로 0.3%p 상승했다.

thec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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