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하나은행이 프라이빗뱅킹(PB) 업무에 화상상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고객의 스마트폰과 PB의 태블릿PC를 연결한 화상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도래한 언택트(Untact) 시대에 맞춰 PB 및 세무, 부동산 전문가 등이 화상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하나은행 PB가 고객과 스마트폰을 연결해 화상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2020.05.13 bjgchina@newspim.com |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투자상담과 상품가입 등을 연계한 화상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하나금융그룹 관계사 전체로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 손님의 관심사와 특성을 빅데이터로 파악하고, 정보를 분석해 경조사를 챙기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는 것이다. 전국 일간지의 인사·부고 기사를 분석해 담당 PB가 고객의 경조사를 직접 챙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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