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동서발전이 발전분야에 적용 가능한 우수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발굴하고 발전소 실증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동서발전은 '4차 산업혁명 분야 발전소 실증 필요 기술'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동서발전 4차 산업혁명 분야 발전소 실증필요 기술 공모 포스터 [사진=한국동서발전] 2020.05.13 fedor01@newspim.com |
공모 대상은 IoT(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보유·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포함한 중소기업이다.
공모분야는 발전소 운영과 관련된 환경·안전 관리 지능화 기술과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발전소 운영 기술이다.
접수기간은 1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이며, 동서발전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제출서류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서는 기술 역량, 효과성, 실현가능성 등의 기준을 바탕으로 내부 심사 절차를 거쳐 다음달 29일 참가기업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7월부터 동서발전과 협의를 통해 실증 계획을 수립·추진하게 된다.
동서발전은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실증 자료 제공, 실증 결과에 따른 추가 기술개발 자문, 성과 홍보 등을 통해 해당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실증 기술과 성과 등에 대한 종합적인 고려를 바탕으로 해당 기업과 'Industry 4.0 기술개발 상생협력 얼라이언스' 협약을 체결하여 더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4차산업혁명 기술 공모를 통해 발전 산업 적용 가능성을 함께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에게 기술 실증의 기회를 제공해 발전 산업의 가치를 높이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