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KCC건설은 오는 15일 부산에 '양정 포레힐즈 스위첸'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양정 포레힐즈 스위첸은 부산 부산진구 양정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으로 지어진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총 14개 동, 전용면적 39~102㎡, 총 1338가구(임대포함) 규모다. 일반분양 대상은 전용 59~102㎡, 762가구다.
'양정 포레힐즈 스위첸' 투시도 [자료=KCC건설] |
평균 분양가는 3.3㎡당 1410만원이다. 양정 포레힐즈 스위첸은 오프라인 견본주택과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사이버 견본주택이 동시 개관한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오프라인 견본주택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객 간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내부 인원을 최대 100명 이하로 유지한다. 또한 마스크 착용과 에어샤워기, 손 소독제, 비 접촉 체온계로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며 다음달 8~12일까지 5일간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도에 거주하고 청약통장에 가입한 성년자(만 19세 이상)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6개월 이상 청약통장에 가입한 자는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특히 양정 포레힐즈 스위첸은 국토교통부의 규제 시행 전에 분양하는 단지로,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11일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과 지방광역시 도시지역 민간택지에서 건설·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시까지 강화하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을 오는 8월까지 완료한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동 95-2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오는 2023년 8월 예정이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