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미래통합당이 5주 연속 지지율 내림세를 마감하고 반등에 성공했다. 더불어민주당도 2주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나 강보합 양상을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지난 11~13일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0.3%p 오른 44.0%였다.
민주당은 20대·30대, 학생, 무직, 노동직을 중심으로 지지도가 상승했고, 서울·대구경북(TK), 50대에선 하락했다.
5월 2주차 정당 지지도 [자료=리얼미터] |
통합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1.2%p 오른 27.3%였다. 5주간 이어온 내림세에선 벗어났지만 30%선은 넘지 못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통합당은 TK, 50대, 중도층·보수층에서 상승했고, 무직과 70대 이상에선 지지율이 내렸다.
반면 군소정당 지지율은 대체로 하락했다. 정의당은 전주보다 0.6%p 내린 5.3% 지지율로 집계됐고, 열린민주당도 0.1%p 하락한 5.2%로 조사됐다. 국민의당은 0.5%p 오른 3.9%, 민생당은 0.5%p 떨어진 1.8% 지지율로 각각 집계됐다.
무당층은 전주보다 0.5% 줄어든 10.4%였다. 서울에선 늘었고, 20대·학생·보수층을 중심으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보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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