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연대 서명을 위해 30번째 회의가 열린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RCEP의 제30차 공식협상이 15일, 18일, 20일 3회에 걸쳐 화상회의로 열린다. 한국 측은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해 약 1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2019.10.24 jsh@newspim.com |
참여국들은 지난 달 30일 열린 29차 회의를 통해 공동성명서를 발표해 연내 서명 의지를 재확인한 바 있다. 공동성명서에는 올해 RCEP 서명 의지 재확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위기(코로나19) 회복을 위한 글로벌 협력 강화, 인도의 RCEP 복귀를 위한 15개 국간 노력 재확인 등이 담겼다.
이번 회의에서는 법률 검토, 시장개방 협상, 기타 기술적 쟁점 등 잔여 이슈에 대한 진전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RCEP의 연내 서명을 위해서 앞으로도 화상회의 등을 통해 연내 서명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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