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제1차관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화관을 찾아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오 차관은 15일 오후 서울을 대표하는 독립‧예술영화상영관 인디스페이스와 서울아트시네마를 찾아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살폈다.
이날 오 차관은 영화관 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각종 방역 대책과 관객간 거리 유지를 위한 예매 시스템 현황(지그재그로 한 칸 띄워 앉기)을 돌아봤다.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 증상 확인 여부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 이행상황도 꼼꼼히 챙겼다.
아울러 코로나19 여파로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는 영화관 관계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지금과 같이 철저한 방역 태세가 유지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오영우 차관은 "아직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야 한다"며 "정부는 영화를 사랑하는 우리 국민이 코로나19 극복 이후 다시 극장을 활발하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영화산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함께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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