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임 상임위원에 윤수현 기업거래정책국장을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윤수현 신임 상임위원은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지난 1993년에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기획재정담당관, 심판총괄담당관, 대변인, 기업거래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윤수현 공정위 신임 상임위원 [사진=공정거래위원회] 2020.05.15 204mkh@newspim.com |
윤 상임위원은 기업거래정책국장을 역임하면서 지난 2019년 '대·중소기업 거래관행 개선·상생협력 확산 대책'을 수립·추진해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하는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또한 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 등의 불공정행위를 엄중 제재해 불공정 거래관행이 개선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다양한 분야의 업무경험과 풍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속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하며 직원들에게도 좋은 간부로 뽑힌 바 있는 등 능력과 인품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윤 상임위원이 그간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향후 공정위 심결·제도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공정위는 위원장(장관급), 부위원장(차관급), 상임위원 3명(실장급), 비상임위원 4명 등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3년이며 한 번 연임할 수 있다.
■ 윤수현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 약력
▲1966년생 ▲서울대 경제학과 ▲美 미주리대 경제학과 박사 ▲제36회 행정고시 합격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실 비서관·국제협력팀장 ▲주경제협력개발기구(OECD)대표부 주재관 ▲협력심팡담당관·하도급총괄과장·국제카르텔과장·기획재정담당관·심판총괄담당관 ▲OECD 대한민국정책센터 파견 ▲공정거래위원회 대변인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거래정책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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