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진에어는 별도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 31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3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0%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도 458억원을 기록해 적자로 돌아섰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진에어 2020년 1분기 실적 [사진=진에어] 2020.05.15 iamkym@newspim.com |
진에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내외 항공사 사업량 축소와 해외 입국 제한·금지 조치 영향으로 여객 수요 급감 및 운항 축소가 이번 분기 실적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각국의 입국 제한·금지 조치 유지 등 여행 수요 회복 정도 및 시점도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진에어는 국내선 신규 취항, 부정기편 운영, B777 항공기를 이용한 화물 수익 등 손실 최소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에 직면했지만, 지속적으로 내실을 다지는 등 위기를 극복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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