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청와대를 이끄는 3실장이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의사를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세 분 실장 모두 3인 가족으로 모두 기부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했다. 이들이 기부하는 금액은 3인 가족 각각 80만원 씩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앞줄 왼쪽부터),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kilroy023@newspim.com |
노 실장과 김 실장은 거의 비슷한 입장도 밝혔다. 노영민 실장은 기부 의사를 밝히면서 "착한 기부, 착한 소비"라고 말했고, 김 실장은 "기부도 소비도 착하다"고 했다.
문 대통령도 지난 7일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는 방식으로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는 가운데 청와대 3실장이 기부에 동참하면서 정부 고위 인사를 중심으로 기부 행렬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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