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에어부산은 별도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 38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3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6.5%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도 618억원 발생해 적자로 돌아섰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에어부산 2020년 1분기 실적 [사진=에어부산] 2020.05.15 iamkym@newspim.com |
에어부산은 코로나19 여파로 현재 전 국제선이 운항을 중단한 상태이며, 국내선 5개 노선만 운항 중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운항 노선과 탑승객 수 모두 급감했으며 그에 따라 실적도 악화됐다"고 전했다.
에어부산은 오는 6월까지 국내선만 운항하며 7월부터 국제선 운항 재개를 준비 중이다.
한편 에어부산은 승객들이 안심하고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는 운항 중인 전 공항 탑승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비치해 발열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승객들이 탑승 전 의무적으로 손소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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