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15일 제39회 스승의 날을 맞아 대강당에서 교사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헌신해 온 유공 교원들에게 포상 전수 및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예년과 다르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 이외에는 참석을 제한하고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띄어 앉기 등 생활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진행됐다.
세종시교육청은 15일 제39회 스승의 날을 맞아 대강당에서 유공 교원들에게 포상 전수 및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사진=세종시교육청] 2020.05.15 goongeen@newspim.com |
이날 시교육청은 조미희 솔빛숲유치원장에 홍조근정훈장, 김은주 솔빛초등학교 교감에는 대통령 표창, 박칠선 종촌초등학교 교감에게는 국무총리 표창을 전수했다.
또 교과지도 11명, 생활지도 13명, 진로직업 8명, 교육혁신 9명, 평생복지 5명 등 46명의 교원이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교육감 표창 부문에는 학생중심수업개선 13명, 민주시민교육 10명, 학력증진 6명, 방과후학교 10명, 학급운영 11명으로 총 50명의 교원이 수상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열정과 헌신으로 아이들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선생님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교육현장에 설 수 있는 스승 존경 문화를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교육청은 세종누리학교 황정현 교사가 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관한 제9회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황 교사는 특수교육부문에서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창의적인 교육 활동을 전개해 특수교육 현장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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