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15일(현지시간) 코로나19(COVID-19) 관련성이 의심되는 어린이 괴질 에 대해 전 세계 보건 종사자들에게 경계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진행된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지난 몇 주 동안 유럽과 북미에서 적은 수의 어린이가 가와사키병과 독성 쇼크 증후군과 비슷한 특징을 보이는 소아 다발성 염증성 질환(Pediatric Multi-System Inflammatory Syndrome) 으로 입원하고 있다고 보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그는 "초기 보고들은 이 질환이 코로나19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가정하고 있다"면서 이 괴질에 대한 자료를 곧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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