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한 영화제 '시네광주 1980'가 개최된다.
서울시와 광주시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영화제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모든 일정은 온라인(네이버TV)으로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사진=시네광주 1980] 2020.05.18 jjy333jjy@newspim.com |
초청작은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장·단편 한국영화, 20세기 자행된 국가폭력 및 민중의 저항을 다룬 글로벌 영화 등 60여편이다. 개막작으로는 '광주비디오 사라진 4시간'이 선정됐다.
하승우 책임 디렉터는 "40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5·18민주화운동은 우리에게 많은 질문을 던진다. 이후 세대가 이전 세대의 역사적 트라우마를 계승하는 포스트 메모리의 관점에서 5·18을 들여다봄으로써 5·18의 현재적 의미와 영화적 기억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시네광주 1980'에서는 영화 관람 외에도 '톡톡 광주' 프로그램으로 제공되는 게스트 초청(GV), 국제포럼, 스페셜 톡 등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
영화제 상세 작품 목록과 상영 스케줄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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