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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심리 불안' 학생 회복 돕는다

기사등록 : 2020-05-1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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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학교에 '2020 민주시민 EDU-백신 제안서' 배포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시교육청 '2020 민주시민 EDU-백신 제안서' 학교에 배포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겪은 학교가 상처를 치유하고, 코로나19의 경험과 변화를 교육적으로 성찰한 '2020 민주시민 EDU-백신 제안서'를 각 학교에 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제공=서울시교육청 2020.05.19 wideopenpen@gmail.com

이번 자료집은 학교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국내외 교육활동 및 방법, 유의사항 등이 안내돼 있다. 당분간 온라인수업과 등교수업이 같이 운용되는 상황에서 학교가 대응하는 과정을 지원한다는 취지가 반영됐다.

구체적으로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와 상처, 정서적인 어려움을 갖고 있을 학생들은 치유와 회복이 필요하다는 점을 기본으로, 원격수업 중 부족했던 학교적응, 학생자치, 시민성 교육에 대한 실천방향 등이 제시됐다.

또 제안서는 치유와 회복, 참여와 실천, 교육성장이라는 세 단계 활동으로 구성돼, 학교상황에 따라 운영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교육공간 만들기 활동을 통한 환대 분위기 만들기 활동, 코로나 생활협약 정하기, 사회현안 논쟁형 프로젝트와 생태전환교육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자료집이 교원의 자발성과 전문성을 추동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ideopenpe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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