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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발 묶인'브랜드K 71개사, 화상상담으로 해외 공략

기사등록 : 2020-05-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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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코엑스에서 화상수출상담회 개최
11개국 41개 해외바이어 참가...국내에서는 브랜드K 71개사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기업 국가대표 공동브랜드인 '브랜드K'의 해외판매를 지원하는 온라인 화상수출상담회(화상상담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올들어 두번째 열렸다. 

20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에 따르면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이번 화상상담회에는 중국 최대 온‧오프라인 유통기업(쑤닝닷컴)과 인도네시아 최대 홈쇼핑 밴더기업(히트 글로벌), 말레이시아 대형 유통기업(이온탑발루) 등 11개국 41개 바이어가 참가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4월29일 최종 선정된 브랜드K 71개사가 해외판로 개척에 나섰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기업 국가대표 공동브랜드인 '브랜드K' 제품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온라인 화상수출상담회가 4월20일 서울 코엑스(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사진=이서영 기자]2020.05.19 pya8401@newspim.com

이번 화상상담회에 참가한 41개 해외바이어는 무역협회의 역대 화상상담회중 가장 규모가 크다. 브랜드K 제품에 대한 해외시장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는 게 중기부 설명이다.  

이들 해외바이어들은 최근 코로나19로 주목 받고 있는 마스크·손소독제 등 K방역 제품을 비롯해 한류를 선도하고 있는 K뷰티·K푸드 제품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앞서 지난 4월하순 열린 1차 화상상담회는 K뷰티·K방역기업 등 56개사와 5대 유망 소비재 기업 77개사 등 133개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이들 참가기업은 16개국 54개사 바이어와 179건의 화상상담을 진행했다. 이들 업체들이 진행한 수출상담액은 2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브랜드K 화상상담장을 방문한 박영선 장관은 최근 K방역 등 코로나19를 계기로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기회로 살리겠다며 "브랜드K가 국가대표 명품 브랜드로서 세계 시장에서 제품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고 브랜드 파워를 가질수 있게 홍보 마케팅 물류 등 후속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는 오는 27일에는 신북방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화상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7월까지 이어지는 수출지원기관 협업 화상상담회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기관별 홈페이지와 지방청 수출 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진공 고비즈코리아(kr.gobizkorea.com), 무협협회(kita.net), 중소기업중앙회 (sme-expo.go.kr), 지방청 수출 지원센터(exportcenter.go.kr) 등에서 친청가능하다. 

pya84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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