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정치

김태년 "한명숙 유죄 판결, 이제라도 진실 밝혀내야"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거짓 진술 강요당했다"는 '한만호 옥중 비망록' 공개에
"검찰, 법무부, 대법원 스스로 명예 걸고 진실 밝혀야" 압박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고(故)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가 한명숙 전 국무총리 재판 당시 거짓진술을 강요당했다며 사건 재수사를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법무부와 검찰은 부처 기관의 명예를 결고 스스로 진실 밝히는 일에 즉시 착수하기 바란다"며 "법원도 사법부의 명예를 걸고 스스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전 총리는 한 대표로부터 9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2015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5.19 alwaysame@newspim.com

김 원내대표는 이날 "'한만호 옥중 비망록'을 보고 많은 국민들이 충격을 받았다"며 "검찰은 한 전 대표에게 거짓진술을 강요했지만 친박근혜계 정치인에게 6억원을 줬다는 진술은 덮었다"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검찰은 조기석방·사업체 유지·가족 안위를 미끼로 한씨를 회유했다"며 "한씨는 검찰에 73번 불려갔는데 조서 작성은 5번뿐이고 나머지는 재판에 대비한 거짓 진술 연습이었다"고 검찰 수사가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6·3 지방선거 더보기
선거일 6.03 D-6

김 원내대표는 재판 과정에서도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한 전 총리는 한 전 대표 진술 번복으로 1심에서 무죄를 받았지만 2심에서는 핵심증인이었던 한 전 대표 출석 단 한번도 없이 유죄를 받았다"며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에도 유죄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미 지나간 사건이라 넘어가서 안되고 그럴 수도 없다"며 "(뇌물을) 준 사람은 없는데 받은 사람을 뇌물죄로 처벌해 한사람의 인생을 짓밟았다"고 강조했다.

withu@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