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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9개 고교 등교중지·온라인수업 진행...전날 발생 확진자 영향

기사등록 : 2020-05-2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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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안성지역 고등학교가 개학 첫날부터 등교 중지됐다. 전날 안성시 3번 확진자의 동선 파악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고3 학생들이 80일 만에 첫 등교 수업을 시작하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한 교사가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0.05.20 alwaysame@newspim.com

2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안성지역 9개 고등학교에 등교 중지하고 해당지역 학교 수업은 온라인으로 대체했다.

교육청은 3번 확진자의 동선이 아직 완전히 파악되지 않아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안성지역 고등학교 9곳 교장들이 회의를 거쳐 등교 중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안성시에 따르면 우남아파트에 거주하는 28세 남성이 전날 오후 10시 양성 판정을 받아 안성시 3번째 확진자가 됐다.

이 확진자는 이태원을 방문한 군포 33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안양 소재 한 주점에서 군포 33번 확진자와 동석해 19일 오전 안성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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