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출이 급감한 지역 중소기업의 지원책을 적극 이용하도록 상담해주는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용인시청 전경.[사진=용인시청] |
국가 전체적으로 수출이 급감한 가운데 해외시장 의존도가 높은 제조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움을 주려는 것으로 대상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이 30% 이상 감소한 지역 제조업 기반의 수출 중소기업이다.
구체적으로 수출보험료, 특례보증, 운전자금 이자 등의 금융 지원과 수출 멘토를 통한 컨설팅과 마케팅 지원을 하고 전시회 참가‧시장 개척단 파견 등 해외 판로 개척 등을 돕는다.
수출국 동향과 전망 등 정보를 제공하고 유관기관의 지원사업을 이용하도록 KOTRA 경기지역본부를 비롯한 경기FTA 활용지원센터, 한국무역협회 등을 연계해준다.
시는 수출기업이 적기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11일 일자리산업국장을 총괄로 하는 수출업무 지원센터를 구성해 상담을 시작했다.
시 홈페이지에 분야별 사업내용을 게시해 기업들이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도록 했다.
수출 지원사업 상담 신청은 시 기업지원과(031-324-3172~3)에 전화하거나 이메일(lemonade0302@korea.kr)로 하면 된다.
이형범 시 기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수출길이 막히면서 애로사항을 겪는 기업을 돕기 위해 긴급 상담을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금이나 판로 개척 등 실효성있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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