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자와 관련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문제들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며 국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 장관은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윤 당선자를 둘러싼 정의연 문제들에 대해 "인지하지 못했다.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세종청사와 영상으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의 모두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020.05.07 alwaysame@newspim.com |
이어 정의연에 지급된 정부 보조금 사안에 대해서는 "절차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명났다"면서도 "1차 주무부서로서 사업 결과를 다시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앞서 미래통합당은 여가부가 2016년에서 2019년까지 정의연에 10억69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했지만 정의연 국세청 공시자료에는 3년간 정부 보조금 수익이 0으로 나와있다며 검증의 문제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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