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를 실시 중인 페이스북이 사무실 근무를 재개할 때 교대 근무를 늘려 사무공간 활용을 기존의 4분의 1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페이스북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오는 7월 6일부터 사무실 복귀를 예정한 페이스북은 교대 근무를 늘려 사무실 사용 비율을 현재의 25% 수준으로 낮추고, 직원들의 체온 측정도 요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또 회의실 모임 인원을 제한하고 개인별 작업공간 간 거리로 6피트(1.8m)를 띄울 계획이다.
카페테리아의 뷔페식은 휴대용 식사로 대체한다. 다만 체육관은 폐쇄 상태로 유지하고 외부인 방문도 제한할 방침이다.
아울러 직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려울 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일부 공간에서는 근무 시간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앞서 페이스북은 이달 초 원격근무가 가능한 직원들은 내년 말까지 원격근무를 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든 직원이 원격근무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드웨어나 운영 등의 분야에서 일하는 직원은 사무실로 복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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