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 30곳이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 공모에 중리시장 등 전통시장 23곳, 대전중앙로지하상가 등 상점가 7곳 총 30곳이 뽑혔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각 특성에 맞는 마케팅, 상인교육, 시장매니저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뉴스핌]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대전 대덕구 중리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를 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2020.05.21 rai@newspim.com |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사업신청을 독려해 지난해 8곳에 비해 22곳이 늘어나는 성과를 올렸다.
그동안 선정되지 않던 상점가 7곳이 새로 명단에 올라 상권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선정된 곳은 최소 2000만원에서 최대 6000만원까지 총 8억8000만원의 국비를 보조 받는다.
지원을 통해 시장 및 상점가별로 경품·할인행사, 문화공연, 이벤트, 방역활동 등 시장 및 상점가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권오봉 시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상권 회복을 위해 시행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전통시장은 물론 어려움을 토로해 왔던 상점가가 선정됨에 따라 이들의 상권 회복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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