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롯데건설이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24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갈현1구역 시공사 선정 조합총회에서 88%의 지지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
갈현1구역 조감도 [자료=롯데건설] |
강북 최대 재개발 사업지 중 하나인 갈현1구역은 공사비 약 9200억원, 4116가구 규모다. 지하 6층~지상 22층, 32개 동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앞서 갈현1구역 조합은 지난 3월 시공사 선정 총회를 준비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총회를 2개월여간 연기했다.
롯데건설은 올해 울산 중구 B-05구역 재개발(1602억원)과 부산 범일2구역 재개발(5030억원)까지 포함해 총 1조5887억원의 수주를 달성하며 도시정비 수주 '1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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