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5-25 12:00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소위 'BIG3 분야' 혁신성장 지원사업에 대한 스트타업과 벤처기업들의 관심이 뜨겁다. 150개사를 모집하는데 450여개 기업들이 신청했다. 특히 바이오분야는 최근 K바이오 열기를 반영하듯 가장 많은 293개사가 신청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BIG 3분야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 사업 2차 모집'에 총 456개 기업이 신청해 평균 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2차 모집에서 150여개사를 선정, 지난 4월 1차로 뽑은 98개사와 함께 올해 총250여개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내달 11일까지 분야별 주관기관에서 기술성과 혁신성 평가를 진행한후 6월말 최종선정할 계획이다. 주관기관은 ▲시스템반도체; 서울대 ▲바이오헬스; 안정성평가연구소 성균관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미래차; 전자부품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 등이다.
이번에 선정되는 스타트업은 3년간 사업화와 기술개발(R&D) 등 최대 12억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최대 1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최대 30억원 규모의 기술보증(기술보증기금)도 지원받는다. 중기부는 초기 자금 소요가 높은 신산업 분야에서 핵심 경쟁력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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