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영유아가정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아차‧카시트 대여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신생아부터 사용 가능한 유아차(절충형·쌍둥이형·휴대형) 3종과 카시트 1종 등 총 150세트를 선착순으로 빌려준다.
신청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만0∼36개월 자녀를 둔 가정으로 대여기간은 기본 6개월이다.
대덕구 유아차‧카시트 대여사업 포스터 [사진=대덕구] 2020.05.25 rai@newspim.com |
대여료는 1개월 기준 2000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3인 이상)가정은 면제대상이다.
신청은 대덕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daedeokchildcare.or.kr) 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서를 이메일(daedeokcare@naver.com)로 제출해야 한다. 선정결과는 개별 문자로 알린다.
자세한 사항은 대덕구육아종합지원센터(632-1256) 및 새로운대덕추진단(608-6142)으로 문의 가능하다.
박정현 구청장은 "현재 시행하고 있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과 더불어 이번 유아차ㆍ카시트 대여사업 또한 영유아 가정의 양육비 절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덕의 아이는 대덕이 키운다는 구정목표 실현을 위해 더욱 다양한 육아정책을 제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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