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달 면세점 매출이 4년 만에 1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25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9867억원을 기록했다.
[자료=한국면세점협회] 2020.05.25 hrgu90@newspim.com |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하기 전인 올해 1월(2조274억원) 대비 52% 급감한 규모다. 전월(1조873억원)보다도 9.2% 감소했다.
지난달 방문객 수는 35만4000여명으로 전월(58만7000여명) 대비 40% 감소하며 40만명선도 무너졌다.
매출 급감에 따라 면세업계는 임대료 추가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인천공항 임대료가 매출액의 1.5배를 넘어선 상태"라며 "인천공항 임대료 감면 결정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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