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2000선 돌파로 거래를 시작했다.

5월26일 코스피 오전 추이 [자료=키움HTS]

26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9.80포인트(0.49%) 오른 2004.40에 거래중이다.

전날 20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1990선에 안착한 코스피는 이날도 개장 직후 오름세로 출발하며 2000선 복귀에 성공했다. 장중 2000선에 도달한 것은 지난 21일 이후 4거래일만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77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6억원, 95억원을 순매도하며 대조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화학(1.79%), 운수장비(1.71%), 비금속광물(1.58%), 건설업(1.18%), 보험(1.00%) 등이 1% 이상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엇갈렸다. 시총 1위 삼성전자(-0.41%)를 비롯해 SK하이닉스(-0.74%), 네이버(-1.45%), 삼성전자 우선주(-0.81%), 셀트리온(-0.23%), LG생활건강(-0.21%)이 하락한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95%), LG화학(4.11%), 삼성SDI(4.74%), 카카오(0.56%)는 올랐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 역시 전장 대비 2.17포인트(0.30%) 오른 722.06에 거래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24%), 인터넷(1.92%), 화학(1.55%), 기계·장비(1.15%), 컴퓨터서비스(0.94%) 등의 상승 폭이 컸고 시총 상위주에선 에이치엘비(0.19%), 에코프로비엠(5.11%), 스튜디오드래곤(0.13%) 등이 오름세를 보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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