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대한항공은 운영자금 마련 목적으로 2000억원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7.1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대한항공 본사.[사진= 이형석 기자] |
이번 차입은 산업은행 1200억원, 수출입은행 800억원으로 구성됐다. 대한항공의 금융기관 단기차입금 총액은 1조1715억원으로 늘었다.
앞서 산은과 수은은 이날 위원회를 열고 대한항공에 대한 지원안을 최종 의결했다.
지난달 24일 채권단은 대한항공에 운영자금 2000억원 대출을 비롯해 ▲자산유동화증권(ABS) 7000억원 인수 ▲영구채 3000억원 인수 등 모두 1조20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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