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추진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빅히트는 지난 21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청구 전 사전협의를 신청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
유가증권시장 상장 규정에 따르면 상장 신청인은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기 전에 거래소와 상장 시기 등 세부사항을 협의해야 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사전협의는 일반적으로 1주일 정도 소요되고, 문제가 없으면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빅히트는 2005년 설립됐고, 세계적 그룹으로 부상한 방탄소년단이 소속돼 있다. 지난해 매출 5872억원, 영업이익 987억원이다.
빅히트가 상장하면 YG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 3대 기획사를 뛰어넘는 엔터 대장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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