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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예술영재육성 세종시 지역확대사업 첫 번째 교육생 모집

기사등록 : 2020-05-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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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무용 등 75명 선발…6월 25일까지 접수·8월 31일 개강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예술영재교육원 세종시캠퍼스(가칭)가 올해 하반기 문을 열기로 하고 첫 번째 예술분야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세종시는 한예종의 '예술영재육성 지역확대사업' 협력기관으로 선정돼 지역 학생들이 국내 최고 예술영재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영재교육원 세종시캠퍼스가 올해 하반기 문을 열기로 하고 첫 번째 예술분야 교육생을 모집한다.[사진=한예종] 2020.05.27 goongeen@newspim.com

예술영재육성 지역확대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서울을 제외한 광역 시·도를 전국 거점별 교육기관으로 선정해 지역 예술영재를 조기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가 교육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 지원 및 예술 강사를 파견해 교육을 운영하고, 광역 지자체는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교육공간을 제공한다.

세종시는 이번 사업의 협력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5년간 사업비 총 45억원을 지원받아 초·중·고교생 75명에게 전문 예술영재교육을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생은 분야별로 음악 26명, 무용 15명, 전통예술 19명, 융합 분야 15명을 시험을 통해 선발하며, 장애인,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30% 내외로 뽑는다.

지원 자격은 입학원서 접수 시작일까지 세종, 대전, 충남, 충북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청소년 가운데 세부 전공별로 정해진 생년월일에 해당되는 사람이다.

모집기간은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은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다. 일반전형은 같은달 6월 22일부터 25일까지다.

사회적 배려대상자 지원서와 지원자격 입증서류는 우체국 등기우편으로 한국예술영재교육원(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 215,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영재교육원 2층 201-1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일반전형 지원서는 진학어플라이 홈페이지(jinhakapply.com)로만 접수를 받고, 추가 증빙서류는 우체국 등기우편으로 제출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

이번 교육과정의 자세한 모집요강은 한국예술영재교육원 홈페이지(kniga.karts.ac.kr/)를 참고하거나, 한국예술영재교육원 (02-746-9872, 9576)으로 문의하면 된다.

선발 인원에 대한 교육은 오는 8월 3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총 16주간 진행된다. 장소는 세종시 어진동 박연 문화관 등을 활용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예술영재육성 지역확대사업이 차질 없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한예종 세종캠퍼스가 문화예술의 균형발전을 이끄는 충청권 거점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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