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합성피혁 및 부직포 제조기업 디케이앤디가 1분기 매출액이 162억원, 영업이익은 7억9000만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37.85%, 59.23% 성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산공장에서 합성피혁제품을 베트남에서 신발 등에 사용되는 고급 부직포를 생산하고 있는 디케이앤디는 올해 코로나의 유행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실적이 성장했다.
[로고=디케이앤디] |
이는 자체 연구개발해 2019년 개발완료한 친환경 소재 등이 글로벌 스포츠, 의류 브랜드에 납품됐고, 고급 차량 신차종의 시트나 콘솔, 도어트림에 디케이앤디의 합성 피혁이 납품되는 등 신규 매출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디케이앤디 관계자는 "그간 자체 연구개발해 온 제품들이 고객사에 채택되며 고부가가치를 가진 메이드 오더 제품으로 생산이 되어 성장을 이뤘다"며 "중국 내 판매 지역 규제 완화로 원료 공급 거래선을 추가로 확보했고, 위생용 자재 상품 등의 신사업과 지난해 증대한 베트남 공장 부직포 생산 CAPA 등이 향후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측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케이앤디는 올해부터 활발한 주주환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 10억원 어치의 자사주 신탁계약을 맺은바 있고, 최민석 대표 역시 자사주 매입을 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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