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군이 코로나19 현장대응을 위해 지원한 인력이 20만명을 돌파했다.
27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이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1월 27일부터 코로나19 현장에 지원인력을 파견해온 결과 누적 지원 인력이 2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작전사령부 안병찬 대위(예방의학장교)가 지난 3월 예방적 격리 대상자로부터 채취한 검체를 수송배지에 담고 있다. [사진=국방부] |
세부적으로는 공항 및 항만 검역현장에 지원된 인력이 12만5000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방역 및 소독 지원 인력(3만여명)이 이었다.
또 병원, 검역소 등에 파견된 군의관과 간호장교 등 의료인력은 2만9000여명이었으며, 영농활동 지원 현장에는 1만7000여명이 파견됐다.
한편 이날 기준으로 코로나19 군내 추가 확진자는 없다. 누적 확진자는 총 52명으로, 현재 코로나19로 관리 중인 인원은 대구로 휴가를 갔다가 육군 병장 1명을 포함해 총 13명이다. 이 중 육군 병장 1명을 제외한 12명은 모두 이태원 일대 방문자이거나 방문자의 접촉자들이다.
격리자 수는 1212명이다. 이 중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가 16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가 1196명이다. 이는 전날 대비 250여명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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