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현대자동차가 수소 산업 활성화를 위해 서울 강동구에 수소 충전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현대차는 GS칼텍스와 함께 'H강동 수소충전소'의 설비 구축을 완료해 오는 2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현대자동차, GS칼텍스가 설립한 'H강동 수소충전소' [사진=현대자동차] 2020.05.27 iamkym@newspim.com |
'H강동 수소충전소'는 현대차가 수소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2018년부터 전국 도심(부산, 국회, 인천)과 고속도로 휴게소(여주, 안성, 함안, 하남)에 직접 구축하는 여덟 번째 수소충전소다. 서울에는 작년 9월 운영을 시작한 'H국회 수소충전소'에 이어 두 번째로 설치됐다.
'H강동 수소충전소'는 강동구 GS칼텍스 복지상일충전소(LPG 충전소)에 총 면적 211.2㎡의 규모로 조성됐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공휴일 포함) 하루 70대 이상의 수소전기차 완충이 가능해 서울 동부권 및 수도권 동부권역 운전자의 충전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전망이다.
또 기존 주유소 및 LPG 충전소, 전기차충전소와 함께 종합 에너지 충전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오랜 충전소 운영 경험을 보유한 GS칼텍스와의 협업으로 수소충전소의 경제성과 안정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진정한 수소 사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수소전기차 보급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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