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5-27 19:39
[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27일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인 피의자 문형욱에 대한 구속 기간 연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법원으로부터 연장허가를 받아 구속수사를 계속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경북지방경찰청과 협조해 문형욱의 공범 A씨에 대해 전날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하지만 이날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없어 보인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안동지청 관계자는 "현재 구속돼 실형 선고된 다른 공범들에 비춰 구속의 필요성이 높다"며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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