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시청에 조성할 '시민몰'을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내용의 최종안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전문자문단을 구성하고 콘셉트와 디자인에 대한 반복적 자문으로 디자인 초안을 마련했으며 '대전시소'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대전시 '시민몰' 관련 카드뉴스 [사진=대전시] 2020.05.28 rai@newspim.com |
시민몰 조성 계획을 마련하면서 대전시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전문자문단 회의를 통해 반영했다.
시민몰은 시청 1층에 홍보공간, 2층 어린이도서관 및 북라운지, 3층 휴게 공간으로 꾸며진다.
시는 빅데이터 키워드 분석을 통해 2층 어린이도서관은 '하늘도서관', 시민북라운지는 '시민라운지', 3층 학습휴게공간은 '한꿈마루'로 명칭을 결정했다.
시는 시민몰 조성안에 대한 디자인 확정 및 설계용역을 거쳐 7월 공사를 시작해 11월쯤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정해교 시 자치분권국장은 "대전시소를 통해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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