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광주·전남

전남도 올해 개별공시지가 5.72% 상승

기사등록 : 2020-05-28 16:00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의 올해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5.72% 상승했다.

전남도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506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가 29일 결정·공시된다고 밝혔다.

전남도 청사 [사진=뉴스핌DB] 2020.05.08 yb2580@newspim.com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상승률 5.72%는 지난해 6.77%보다 다소 낮은 것으로 확인됐으나, 시군별로 장성군 8.29%를 비롯 담양군 7.51%, 나주시 7.37%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진도군은 3.16%로 오름폭이 가장 낮았다. 

주요 상승 원인으로 장성군은 나노산업단지조성과 연구개발특구 지정 등의 영향을 받았다.

담양군은 첨단문화복합단지 사업추진과 광주 연접지역 가격균형으로, 나주시는 혁신도시 인접 실거래가 상승 및 신도일반산업단지조성 등의 영향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지난해부터 최고 지가를 이어온 여수시 학동 상가로, 상업지역인 이곳 공시지가는 지난해 보다 1.44%가 오른 ㎡당 424만원으로 공시됐다. 최저 지가는 완도군 청산면 임야로 ㎡당 163원이다. 

자세한 개별공시지가는 전남도와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토지소재지 시군에 오는 6월 29일까지 이의신청할 수 있다.

정애숙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에 공시한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개발사업과 부동산 실거래가를 반영하는 등 지역 실정에 맞는 합리적인 토지가격 결정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