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13기 전인대(전국인민대표대회) 3차회의는 28일 오후 3시 이번 회기 마지막 전체회의를 열고 홍콩 보안법을 표결로 통과시켰다.
홍콩 보안법은 예상대로 압도적인 찬성표로 통과됐다. 전인대 대표단 2885명 가운데 반대표는 단 1표에 불과했다. 찬성은 2878표, 기권이 6표였다.
전인대는 또 정부업무보고에 대한 결의 초안, 2020년 국민경제 사회 계획에 관한 결의 초안도 표결로 통과시켰다. 이와함께 2020년 중앙 및 지방 예산에 대한 결의 초안도 표결 처리했다.
이날 중국 13기 전인대 3차회의가 표결로 통과시킨 의안은 홍콩 보안법 초안을 비롯해 모두 9개 항에 달한다.
이날 13기 전인대 3차회의 폐막일 전체회의에는 총 2956명의 전인대 대표 가운데 70명이 일신상의 이유로 결석했고 2886명이 출석해 심의와 표결에 참여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리잔수 전인대 상무위원장이 28일 오후 13기 전인대 3차회의에서 홍콩보안법 등 9개 항의 결의초안을 표결로 통과시킨 뒤 폐막식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중국 중앙TV 캡쳐] 2020.05.28 chk@newspim.com |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