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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내달 1일 비상경제회의 주재…3차 추경 '강드라이브'

기사등록 : 2020-05-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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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3차 추경안 논의 예정"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1일 6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한다.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발(發)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3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29일 "다음달 1일 청와대에서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회의가 개최된다"며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3차 추경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5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며 40조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 긴급 조성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한 3차 추경과 입법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번 회의를 마치고 나면 속도감 있게 국회에 3차 추경안을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협치'를 강조한 전날 여야 원내대표와의 회동에서도 3차 추경안의 조속한 처리를 언급했다.

아울러 디지털 분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한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인 '한국판 뉴딜' 구상을 하반기 경제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도 엿볼 수 있다는 관측이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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